부산 하단 매생이 굴국밥 맛집

안녕하세요. 하단동 시민여러분. 오늘은 제가 자주 가는 맛집 한곳을 소개해 보려 합니다. 평소에 저는 국밥을 좋아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국밥에 더 애정이 갑니다. 겨울이 아닌 계절에는 콩나물국밥을 먹으러 가는 가게입니다. 계절 메뉴로 겨울에는 굴국밥을 팝니다. 오늘은 이곳에 대해서 포스팅을 합니다. 

 

위치 및 전화번호 
-부산시 하단동 596-3
-전화 0507-1326-2350

 

위치는 사하구 지하철 1호선 하단역 근처에 있습니다. 하단역 2번 출구 나오시면 쉽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하단은 꽤나 복잡한 동네라 주차할 곳이 없습니다. 그런데 이곳을 주차할 공간이 있어 편합니다. 8대 정도의 주차 공간이 있습니다. 어느 때고 가도 주차장이 가득차서 주차를 못한 적이 없으니 마음편히 차 몰고 가시면 됩니다. 

 

영업시간

오전 08시~오후 8시 까지입니다. 월요일은 휴무입니다. 예전에는 새벽 부터 장사를 해서 아침밥으로 자주 먹고는 했는데 코로나 이후로 영업시간이 줄어든 점은 아쉬운 점입니다. 

 

메뉴

메뉴는 콩나물국밥과 굴국밥이 메인입니다. 이곳에서 김치전골은 먹어 보지 않아 소개를 못하겠습니다. 

 

 

굴국밥은 8,500원이고 매생이굴국밥은 9,500원입니다. 1,000원 더 주시고 매생이 굴국밥을 드시기 바랍니다. 바다의 향을 더 깊이 느낄 수 있습니다. 이 집의 국밥은 그냥 "완벽하다"라고 표현을 하면될 듯 합니다. 제대로 긇여낸 완벽한 국밥입니다.

 

화장실을 가는 길에 주방을 지나서 가는데 육수를 끓이는 향이 엄청 진하게 납니다. 그리고 굴을 마지막에 넣는지 굴이 아주 부드럽습니다. 아시지요? 굴을 너무 오래 삶으면 질겨지는 식감이 있는 것 말입니다. 동네에 있어서 가기 보다는 굴국밥 제대로 한번 맛보고 싶으시면 먼걸음 해서라도 꼭 가 보시라는 조언을 드립니다. 

 

굴국밥의 모습입니다. 밥의 양이 약간 부족하다고 느끼실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공기밥 추가하지 마시고 주인분께 밥이 좀 적으니 더 달라고 하면 반공기 정도 더 줍니다. 친절하게 잘 말해 보시기 바랍니다.^^ 생계란을 줍니다. 국밥이 뜨거울 때 넣어서 노른차 터트리고 저어서 익을 때 까지 밑바닥에 잠시 깔아 두시기 바랍니다. 

 

 

이집 반찬들도 맛이 있습니다. 김치는 갓담은 김치입니다. 사실 김치와 깍두기는 평균 정도라고 생각을 하시면 됩니다. 다른 반찬이 맛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반찬 두 가지입니다. 어묵 볶음이랑 오징어 젓갈입니다. 어묵 볶음은 간장을 넣어 요리한 것으로 꼬들꼬들하니 간도 좋고 식감도 좋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어묵을 좋아해서 한 두번 정도 리필을 해서 먹습니다.^^; 오징어 젓갈은 따로 양념을 한듯 합니다. 간이 적당하고 감칠맛이 아주 좋습니다. 

 

테이블 모습입니다. 사진을 찍지는 못했지만 새우젓이랑 땡초 썰은 것을 줍니다. 취향에 따라 추가해서 드시면 맛이 더 좋습니다. 

 

여러분 겨울이 한창입니다. 저는 매년 겨울이 지나면 굴을 많이 못먹은 것 때문에 후회를 하고는 합니다. 겨울이 가기 전에, 굴이 싱싱할 때 굴국밥 많이 드시기 바랍니다. 부산 사하구 하단동 근처에 오시는 분들은 꼭 한번 들러 보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주변에는 다대포해수욕장, 송도해수욕장 등의 관광지가 있습니다. 여러분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