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부산 사하구 괴정 칼국수 맛집

공부하자138 2024. 1. 24.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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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갑자기! 문득! 부산 사하구 괴정동에 위치한 할매칼국수가 생각이 났습니다. 사실 얼마 전 부터 생각이 나긴 났습니다. 먹는 것에 진심인 저는 먹고 싶었던 것을 꼭 기억하고 있습니다. 잊어 먹더라도 꼭 기억에 내고야 맙니다. 잊어 먹고 기억을 해 낼 수 있으면 침해는 아니라는데...저는 이렇게 먹고 싶었던 것을 잘 기억하니 침해는 아닌 것 같습니다.

가게 옆에 주차장이 있습니다. 총 5대 정도 주차가 가능합니다. 저기 뒤쪽에 세대를 주차하는 자리는 상담히 좁습니다. 운전 실력이 있어야 주차가 가능합니다. 

칼국수 맛집의 외관 모습입니다. 이 집의 정확한 명칭은 "차애전 할매칼국수"입니다. 제가 알기로는 부산 연산동에 본점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처음에 이 칼국수집을 소개 받은 곳이 바로 본점이였습니다. 그 때는 웨이팅을 해서 근근히 먹었덕 기업이 납니다. 

이 집은 오후 3시 30분 까지 밖에 영업을 하지 않습니다. 언제나 먹을 수 있는 것이 아니여서 인지 더 먹고 싶은 마음이 생깁니다. 급하게 업무를 마치고 2시 30분 정도에 방문을 했습니다. 점심 때가 훌쩍 지난 시간인데도 가게 안에는 세 테이블 정도의 손님이 있었습니다.

매뉴판의 모습입니다. 칼국수 한 그릇에 7,000원입니다. 곱배기는 500원만 추가하면 되는군요. 저는 가면 보통을 먹습니다. 곱배기를 시키니 면의 양이 너무 많아 국물의 맛을 즐기기가 힘이 들었습니다. 곱배기를 원하신다면 개인적으로는 보통을 드신 후 공기밥을 시켜 말아 드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맛있는 국물에는 밥을 말아 먹어야지요. 

개인적으로 저는 국수나 칼국수에 고명이 많이 올라간 것을 좋아합니다. 이 집은 고명이 별로 없지요. 김가루, 대파, 양념장, 튀김가루가 다입니다. 그런데 이 칼국수의 매력은 뭐니뭐니해도 국물에 있습니다. 국물이 아주 진하고 맛이 좋습니다. 저기 빨간 양념을 섞기 전에 국물 맛을 먼저 보시기 바랍니다. 

 

맛의 고수가 아닌지라 어떤 재료는 넣고 다시국물을 만들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조심스럽게 멸치와 디포리를 함께 사용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위에 보이는 이 빨간 양념이 신의 한수입니다. 짜지 않은 양파를 베이스로 한 양념입니다. 국물가 섞이면 또 다른 칼국수의 맛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취향에 따라 더 첨가해서 드셔도 됩니다. 

이집 반찬 두 가지입니다. 깍두기와 단무지입니다. 사실 깍두기는 별로입니다. 단무지는 짜장면 먹을 때 빼고는 먹지 않지만 이집 칼국수는 단무지와 참 잘 어울립니다. 단무지는 달지 않아서 일까요? 칼국수와 잘 어울립니다. 만두 먹을 때 단무지와 함께 먹으면 맛있는 것 처럼 말입니다. 

면은 중면 정도 됩니다. 면이 두껍지 않으니 국물을 더 잘 머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먹을 때 더 맛이 있습니다. 오늘은 혼자 가서 주문을 하지는 못했지만 이집 비빔칼국수도 맛있습니다. 양이 부족하면 시판 만두이긴 하지만 물만두 하나 추가해서 먹으면 됩니다. 

오늘도 완칼이네요..깨끗하게 비웠습니다. 저녁에 가족 식사 약속이 있는데 그때 까지 배가 꺼질지 모르겠습니다.^^ 여러분 이집은 검증이 된 집입니다. 감히 칼국수 맛집이라고 표현해도 됩니다. 이 주변에 가시면 꼭 한번 가 보시기 바랍니다. 추운데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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